소개할 브랜드는 호주의 Birds of Condor 입니다.
1. Brand Name
요즘 MZ 세대 골퍼가 늘어나면서 골프 시장이 성장한 것은 물론 많은 골프 브랜드들이 지금도 생겨나고 있어요.
그러면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컨셉을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죠.
아무래도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보이려는 MZ의 노력과 4~50대 골퍼의 young mind 그리고 mega trend의 영향입니다.
2016년 런칭한 Birds of Condor는 서핑과 비치 컨셉을 담고 있는 골프 브랜드입니다.
혹시 Condor의 뜻을 알고 있나요? 골프에서 Condor는 파5 홀인원을 뜻합니다.
한 홀에서 -1타면 버디, -2타면 이글, -3타면 알바트로스, -4타면 콘도르에요.
실제로 콘도르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00yrd가 넘게 공을 날려야하기도 하고 그게 정말로 운 좋게 홀컵까지 가야해요.
그래서 프로대회 공식 기록은 0이며 전 세계에서 단 4명이 콘도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했는지 못 믿겠다는..
2. Brand History
2016년에 Jack과 Rizz 두 젊은 청년이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둘은 스스로 인플루언서를 자청하며 인스타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브랜드가 점점 유명해져서인지 자신들 컨텐츠는 잘 안 올리네요 ^^;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변, 그리고 거기서 이루어지는 자유롭고 young한 lifestyle을 담은 제품을 개발하며 알리기 시작해요.
3. Brand concept
beach vibe와 street이 잘 어우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젊고 힙한 느낌이에요.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golf를 외치며 golf DNA를 가진 브랜드임을 강조하는데 아마도 US나 GB의 근엄한 골프에 대한 반항이라고 느껴지네요.
한가지 백인 남성 우월 주의가 약간 보이긴 합니다.
여성도 섹스어필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할까.. 실제로 여성 제품은 제대로 전개하지 않는 걸 보면요.
4. Wit
제가 Birds of Condor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양한 그래픽을 통한 wit 전달이 메이저 브랜드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감성이에요.
이런 그래픽과 워딩은 모자에 방점을 찍죠. 그래서 모자 하나로도 나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답니다.
아래 그래픽은 호주의 그래픽 디자이너 Mel의 Moonshine-Madness와 콜라보한 그래픽입니다.
그림만 봐도 의미 전달이 되는 듯 하네요.
5. 제품
메인은 모자와 그래픽 티셔츠입니다. 특히 모자는 형태별로 소장각입니다.
의류는 남성 것만 있고 다양한 악세서리가 많아요. 이런 제품들을 PGA show에 꾸준히 알리면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브랜드가 작을 때에도 조그만 부스를 개성 넘치게 만들어 놓고 자신있게 자신의 제품을 설명했어요.
한국의 내셔널 브랜드가 이런 국제 show 활용이 낮은 것을 생각하면 이런 깡이 부럽기도 합니다.
언어의 장벽이 없어서 그런가..
지금까지 Birds of Condor 였습니다.
힙하고 새로운 젊은 골프 브랜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요.
국내에서는 #The cart golf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골프몰라에서 편집 판매했었는데 TCG몰에서 판매 시작하면서 국내 판매는 그쪽으로 정리된 것 같네요.
홈페이지 :
Birds of Condor | Golf lifestyle hats, caps, clothing and accessories
판매처 :
THE CART GOLF
'M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UBD(클럽디) 청담 _ 도심형 골프 복합 공간에서 점심 먹기 (0) | 2023.07.23 |
---|---|
골프 브랜드 런칭 러시는 현재 진행형 _ MZ golf_LANVIN BLANG MARTINE GOLF (0) | 2022.09.07 |
댓글